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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일 민주당 연천군수 예비후보 "멈춰선 연천…관리가 아니라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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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일 민주당 연천군수 예비후보 "멈춰선 연천…관리가 아니라 혁신 필요"

인구 감소·경제 정체 직격 진단…"성과 없는 행정 끝내고 구조부터 바꾸겠다"

ⓒ정대전 기자

연천이 흔들리고 있다.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며, 지역경제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변화의 필요성은 수년째 제기돼 왔지만, 실질적인 전환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이 정체된 흐름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인물이 등장했다. 연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좌일 예비후보다.

김 예비후보는 연천의 현실을 두고 “가능성이 없는 지역이 아니라, 실행하지 못한 지역”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연천은 이미 수차례 기회를 가졌지만, 전략과 실행이 부족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기존 행정의 한계를 직격했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현재의 군정을 ‘관리형 행정’으로 진단했다. “문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익숙한 행정으로는 더 이상 연천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이제는 계획이 아니라 결과, 보고가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내세우는 해법은 명확하다.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과 중심 행정’이다. 롯데그룹 전문경영인 출신인 그는 “기업은 결과로 생존이 결정된다”며 “행정 역시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시스템 위에 강력한 실행력을 결합해,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연천의 가장 큰 문제로는 ‘실행력 부재’를 꼽았다. 그는 “좋은 정책은 많았지만,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부족했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설득하고 끌어오는 정치력, 그리고 현장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추진력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재생에너지 특화지구 조성, 관광·레저벨트 구축,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굵직한 사업들을 제시했다.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반드시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복지 역시 ‘체감’에 초점을 맞췄다. 농촌기본소득 연장과 인상, 청년 자기계발비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AI 기반 24시간 돌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연천에서 살아도 미래가 보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연천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대로 정체를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과감한 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열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연천에는 지금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낼 사람’이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약속이 아닌 성과로 연천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체된 지역에 던진 문제제기와 함께, 스스로를 해법으로 내세운 김좌일 예비후보의 행보가 연천 정치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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