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제3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구활력특별상'을 수상하며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발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 온 권위 있는 시상이다.
무안군은 농촌과 신도시, 청년과 고령층 등 지역·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육·보육 분야에서는 농촌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와 다문화가정 책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신도시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돌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농촌공간정비사업과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으로 신도시 정주 여건도 개선했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는 청년센터 2개소 운영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보금자리 사업 등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고령층을 위한 노인등록통계와 '마마학당' 운영으로 맞춤형 복지체계도 구축했다.
이 같은 정책 성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무안군 인구는 전년 대비 2905명(3.14%) 증가했으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인구 증가율 8위를 기록했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을 시행하지 않은 군 가운데 3위를 차지해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김병중 권한대행은 "지역과 세대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실제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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