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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검은 봉투 들고 와 현금 교환?"…보이스피싱 막은 익산농협 직원의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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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검은 봉투 들고 와 현금 교환?"…보이스피싱 막은 익산농협 직원의 '기지'

익산경찰서 8일 감사장 수여 '훈훈'

전북자치도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익산농협 지점에 지난 2일 한 민원인이 방문했다.

그는 검은 봉투와 함께 2천만 원 상당의 수표를 5만 원권 현금으로 교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어? 왜 검은 봉투 들고 현금 교환을? 평소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익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익산경찰서

평소와 다른 거래 방식을 수상하게 생각한 은행원 A씨는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단 민원인을 설득했다.

한편으로는 가족에게 상황을 알리며 거래를 지연시켰고 동시에 112에 신고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그 결과 추가 피해 없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익산경찰서(서장 정창훈)는 8일 익산농협 모현지점에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창훈 익산경찰서장은 "현장에서의 작은 의심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큰 피해를 막았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준 은행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고 밝혔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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