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의원 출신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8일 "현재 이상일 시장의 시정은 시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 행정과 닮아 있다"고 비판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용인시 처인구 모현고등학교 설립 간담회, 수지구 말구리고개 백설교 현장을 잇따라 방문, 주요 현안을 점검한 후에 이같이 비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모현고등학교 설립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모현읍은 인구 3만5000명 규모의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공립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포곡읍과 광주시 성남시 등지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2시간 장거리 통학에 시달리는 모현 아이들을 위해 2028년 개교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고기리와 동천동을 잇는 말구리고개 현장을 찾아 도로 여건과 통행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권을 연결하는 도로 문제는 단순한 이동 불편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수지구 백설교 현장을 찾아 구조적 안정성 등 우려를 제기하고 "2023년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를 우리는 잊어선 안 된다"며 "'설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행정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정밀 안전진단과 구조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용인시정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실용 행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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