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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500년 역사…강진 전라병영성축제 1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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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500년 역사…강진 전라병영성축제 17일 '팡파르'

19일까지 3일간 열려…병마절도사 입성식 퍼레이드 '주목'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29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역사가 살아있는, 전라병영 액션파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5년 열린 전라병영성축제 모습.ⓒ

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역사 놀이터'처럼 만들어 누구나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호국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올해 새롭게 주목받는 공간은 성내에 위치한 '연희당'이다. 조선시대 성내의 휴식 장소이자 연회장으로서 역할을 했던 연희당은 전라병영성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모습을 갖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8일 오후에 시작되는 '병영성 입성식 퍼레이드'다. 병마절도사가 말을 타고 입성하는 장면과 취타대와 기수들이 행렬을 이루며 이동하는 모습은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다른 무대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다. 토요일에는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조선을 만난 시간' 공연과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들려주는 '병영 역사 이야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싱어롱쇼 '캐리와 친구들' 공연과 풍물놀이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명예 군인증 발급' 프로그램에 참여해 군(軍)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실제 전장에서 사용되는 현대 무기들이 축제장에 전시된다. 군(軍) 관련 마크 등 지워지는 타투로 새겨보는 '밀리터리 타투 체험',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RC카 레이싱도 마련돼 있어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라병영성축제는 역사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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