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경선이 3인 본경선을 앞둔 가운데, 당내 핵심 인사의 지지 선언이 더해지며 판세가 ‘통합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공재광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김기성 예비후보가 공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인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합이 본경선 흐름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성 예비후보는 3선 평택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뒤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기반 정치인이다.
오랜 기간 의정 활동과 당 조직을 통해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이번 지지 선언이 단순한 개인 결단을 넘어 조직 결집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경선이 공재광·서현옥·최원용 예비후보 간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에서, 김 후보의 선택은 당내 표심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을 두고 정책적 공감대에 기반한 연대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김 예비후보가 강조해온 ‘세금이 아깝지 않은 행정’ 기조와 공 후보의 ‘즉시 실행형 시정’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실험이 아닌 실행의 행정으로 평택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며 행정 경험을 전면에 내세워 왔다.
특히 민선 6기 평택시장 출신이라는 점을 기반으로 ‘경력직 행정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공 후보는 “김기성 후보님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평택을 위한 진심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본경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선은 경쟁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하나된 힘으로 민주당 승리와 평택의 다음 단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결합이 단순 지지 선언을 넘어 ‘경선 판세를 흔들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조직 기반과 인지도, 행정 경험이 맞물리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남은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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