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제56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지구는 녹색대전환(GX)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GX’는 ‘Green Transformation(녹색전환)’과 ‘Great eXperience(더 나은 경험)’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흐름을 담고 있다.
안양시는 이날 ‘지구를 위해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이용을 권장했다. 오후 8시에는 시청과 공공기관, 예술작품 등 41곳에서 10분간 불을 끄는 전국 소등행사도 이어진다.
주말에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25일부터 26일까지 안양그린마루에서는 ‘지구를 바꾸는 이틀, 탄소중립 체험 축제’가 개최된다. ‘지구야 안양해 : 쓰레기는 우리가 줄일게!’라는 주제 아래,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업사이클 고래 키링 만들기, 에너지 놀이터, 장난감 분해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냉장고가 사라졌다’ 작가 북토크, 마술과 결합한 환경 교육 등도 진행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 직접 팝콘을 만드는 체험은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팝콘은 빈 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은 거창한 변화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한 날”이라며 “전등 끄기, 자동차 이용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같은 행동이 탄소중립의 시작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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