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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AI 혁신 클러스터' 개소…첨단 산업도시 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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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AI 혁신 클러스터' 개소…첨단 산업도시 전환 시동

경기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며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나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 내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하남 AI 혁신 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산업은행, 하남도시공사 관계자와 입주 기업 및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남 AI클러스터 개소식 ⓒ하남시

이번에 조성된 AI 혁신 클러스터는 지역 수요 기반의 AI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한 핵심 거점이다.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5억 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내 587㎡ 규모 공간에 구축됐다.

입주 기업은 다음 달부터 공모를 통해 선발된 AI 스타트업 4곳으로, 본격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H100 및 RTX4090급 GPU 등 고성능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스마트 오피스 공간과 기술 세미나,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소식에서는 입주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AI 기업 비전 토크’도 진행돼 향후 사업 계획과 성장 전략이 공유됐다.

이번 클러스터는 하남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 산업 전략의 출발점 성격을 갖는다. 시는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 약 3조 원 규모의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카네기멜론대, 포스텍, KT 등 국내외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AI 대학원, 바이오 연구단지,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약 2만 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AI 기반 행정 시스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불법 오토바이 단속 서비스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미사숲공원 내 불법 통행이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최초로 AI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도시 안전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러스터 개소는 하남이 AI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K-컬처 복합단지, 캠프콜번 개발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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