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공공시설물의 시공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어린이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점검은 준공을 앞둔 시설의 공정 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시설물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하남시 어린이회관, 어린이 영어도서관, 한강 연결 보행육교 등 3개 주요 현안 사업이다.
먼저 하남시는 미사강변대로 100에 위치한 어린이회관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률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어린이회관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482.26㎡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형 키즈카페, 실내놀이터, 전시공간, 체험실, 옥상 풋살장 등을 갖춘 복합 어린이 체험시설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설 구조 안전성과 어린이 동선, 프로그램 공간 반영 여부 등을 점검하고 운영 단계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이어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현장에서는 마감 공정과 도로 정비 상황, 접근성 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다. 영어도서관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3752.7㎡(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영어 특화 공간과 미디어영상정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진입로 추가 확보와 인근 어린이 교통공원과의 보도 연결 등 접근성 개선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영어도서관은 오는 10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공원,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어린이 시설 벨트’ 구축을 통해 교육·문화·교통 등 통합 공공서비스 제공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례아동복지시설,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감일 청소년문화의집과의 연계 및 셔틀버스 운영도 검토 중이다.
한강 연결 보행육교 현장에서는 시공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선동 419번지 일원에 연장 105m, 폭 5.6m 규모로 조성되며, LH가 약 133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착공했으며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사장 가림막 설치, 우회도로 보행 안전, 지장물 이설 상황 등을 점검하고 특히 우기 대비 배수 처리 등 안전 관리 강화를 LH에 요청했다. 또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품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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