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리톤 유한승이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주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한승은 24일(현지시간)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열린 공연에서 주인공 리골레토 역을 맡아 공연을 마쳤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성량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역할을 소화했으며, 공연 후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리골레토’는 주세페 베르디가 1851년 발표한 작품으로, 권력과 욕망, 부성애 등을 소재로 한 오페라다. 주인공 리골레토 역은 높은 수준의 성악 기량과 연기력을 요구하는 바리톤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La donna è mobile)’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으로, 다양한 공연과 매체를 통해 소개돼 왔다.
유한승은 그동안 유럽과 미국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로열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전북 전주 출신인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 음대에서 수학했다. 이후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독일 카셀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리랜서로 전환해 해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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