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치료제·백신 없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첫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치료제·백신 없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첫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해야

의정부 보건소, 예방수칙 철저 준수 당부…“예방 백신과 치료제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 및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올해 첫 환자는 지난 4월 21일 울산광역시에서 발생했다.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울주군 소재 텃밭에서 농작업 후 근육통, 발열(38.0℃), 오한, 식욕감소 증상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SFTS 확인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미열증세로 입원 치료 중이다.

SFTS 환자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25년까지 총 234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422명이 사망하여 누적 치명률은 18.0%이다.

2025년 지역별 SFTS 환자 수는 경상북도 45명(16.1%), 경기도 42명(15.0%), 강원도 31명(11.1%)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이 51.1%(143명), 여성이 48.9%(137명)로 비슷하였으며, 60세 이상이 81.8%(229명)를 차지했다.

주요 임상증상은 발열(87.5%), 오한(31.9%), 근육통(30.1%), 설사(29.4%) 순이었고, 감염 위험요인은 텃밭 작업·농업(과수업 포함)과 제초작업(성묘, 벌초 포함)이 가장 많았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환자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SFTS 발생률이 높은 시기(4~11월)에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으로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원 할 경우, 최근 2주 이내 농림축산업 관련 활동 및 야외활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의정부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접촉 최소화 ▲야생동물과의 접촉 자제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잔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질병관리청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