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공부문 전력 소비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목표를 넘어선 ‘RE101’을 조기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산하기관 경영평가 개편과 도민 참여형 공공 유휴부지 발굴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 설비 보급을 확대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총 28.5MW 규모의 설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도와 공공기관의 전체 전력 소비량 28.2MW를 넘어선 수치로, 목표 대비 101%를 달성한 것이다.
도는 2023년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올해까지 공공부문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공공이 선도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하는 전략을 세웠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는 서수원·월암 나들목 등 공공 유휴부지를 발굴해 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했다. 경기융합타운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5MW급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클러스터를 조성해 신기술 실증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장 경영평가에 재생에너지 달성도 지표를 신설해 각 기관이 설비 투자와 부지 확보에 적극 나서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공공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기술 적용을 의무화해 전력 소비 자체를 줄이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31개 시군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조기 실현하며 민간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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