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난방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29일 ‘기후위기와 지역주민 건강영향, 아산열병합발전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LNG열병합발전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발제에 나선 전문가들은 LNG 발전이 질소산화물 배출로 초미세먼지를 유발해 광역 건강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발전소 반경 10km 내 289개 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LNG 열병합발전은 재생에너지와 경쟁하며 오히려 재생에너지 활용을 저해하는 비효율적 구조라는 비판도 나왔다. 대신 히트펌프와 전극보일러 등 재생열 기반 시스템이 더 높은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대안으로 제시됐다.
주민대책위는 “도심 한복판에 대형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건설 백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시민사회는 오는 5월9일 천안아산역 광장에서 건설 저지 집회를 열고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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