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이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박 의장은 “전북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을 이해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동과 산업을 연결하는 정책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약 29년간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한 금융 전문가로, 전북농협 노조위원장을 세 차례 역임하고 현재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을 맡고 있다.
박 의장은 재직 당시 지역사회공헌단을 설립해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온 점을 강조하며 “노동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새만금 등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조례 정비 △노사 상생 기반 일자리 창출 △농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근로자 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동복지기금 조성과 근로자 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부안 출생인 박 의장은 영생고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마쳤다. 그는 “법률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조례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후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공천 심사 결과 박병철 후보를 포함해 8명이 비례대표 경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4일 합동연설회를 진행했으며,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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