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귀포~성산 동일주도로 구간에 안전·관광·상권이 결합된 '빛의 경제 벨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 선순환 1-2-3 로드맵 가운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축으로, 야간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구간은 ▷야간 조명 부족 ▷잦은 안개 ▷운전 피로 증가 등으로 대표적인 교통 안전 취약 구간이다. 또한 중간에 머물 공간과 콘텐츠가 없어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유입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문 후보는 "제주 관광은 여전히 낮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야간 이동과 소비를 동시에 살리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결 방안으로 '스마트 빛의 동맥' 구축을 통한 ▷차량 접근 시 밝아지는 AI 스마트 디밍 가로등 ▷안개·우천 시에도 선명한 발광형 LED 차선 마커 도입 등을 추진한다. 다만, 주거지와 농경지 인근은 야간 조도를 자동으로 낮춰 수면권을 보장한다.
동일주도로 주요 거점에 스마트 복합 쉼터 '동쪽 마루'도 조성한다.
쉼터에는 ▷무인 카페 ▷특산물 스마트 판매 ▷전기차 급속 충전소 ▷개방형 화장실 등 생활 인프라가 들어선다. 야간 푸드트럭과 로컬 마켓을 결합해 지역 주민 소득으로 직접 이어지는 구조다.
'동쪽 바다 야경 루트'도 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안 경관 조명 ▷야간 포토존 ▷심야 안심 상권 지정 ▷공공요금 및 안전 인프라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차 가능 정보 ▷기상 상황 ▷인근 식당·약국 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정보 서비스 '동쪽 소식'도 구축한다
문 후보는 "이제는 밤에도 머물고 소비하는 제주로 바꿔야 한다"며 "야간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도로 개선이 아니라 지역 경제 흐름을 바꾸는 전략"이라며 "동부권을 안전과 소비가 동시에 살아나는 경제 동맥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