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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생님께 물어보고 뽑으세요"…전남광주교사노조, 정책선거 캠페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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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생님께 물어보고 뽑으세요"…전남광주교사노조, 정책선거 캠페인 시동

온라인 '정책협약 게시판' 개설…후보별 정책 성향 한눈에 비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거를 정책 대결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교원단체가 나섰다.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인지도에 의존하는 '깜깜이 투표'에서 벗어나 각 후보의 교육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사노동조합(광주특별시교사노조)은 6일 교육감 예비후보자들과 온라인으로 정책협약을 맺고 그 결과를 유권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정책협약 게시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사노동조합 로고ⓒ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사노조

광주특별시교사노조는 홈페이지에 '정책협약 게시판'을 개설하고, ▲공명선거 ▲청렴 ▲교원 정책 ▲교육과정 ▲학생·학부모 권리 등 30여 개의 세분화된 정책 의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후보자들은 노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자신이 동의하고 추진할 의사가 있는 정책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협약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이 게시판을 통해 어떤 후보가 어떤 교육 정책에 동의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모든 후보가 동의하는 공통 공약은 물론, 후보별로 입장이 갈리는 쟁점 사안까지 명확하게 비교·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정책협약 게시판에는 3가지 정책 의제가 올라와 있으며, 5명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중 2명이 서명을 마친 상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사노동조합 누리집의 정책협약 현황 팝업ⓒ광주특별시교사노조

이와 함께 광주교사노조는 '교육감 선거! 선생님들에게 물어보고 투표하면 어떨까요?'라는 슬로건으로 대시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교사들에게 자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교사노조 관계자는 "교사들이나 교육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가 아니면 후보들의 정책을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정책협약 현황을 보면 교사들이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고 일반 유권자들의 선택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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