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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식비 대납 아닌 경선용 기획 사건”…경찰 출석 의혹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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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식비 대납 아닌 경선용 기획 사건”…경찰 출석 의혹 정면 반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김관영 ‘내란 의혹’ 공세엔 “객관적 자료 토대 문제 제기”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7일 전북경찰청에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7일 경찰에 출석하며 자신을 둘러싼 ‘식비 대납 의혹’을 “민주당 경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기획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변호인과 함께 전북경찰청에 출석해 “참석자들의 진술을 통해 사실관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오늘 조사를 통해 사실과 진실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이를 사법 리스크라고 말하지만 제 양심과 하나님 앞에서 맹세코 식비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선거 전에 사건이 정리되면 오히려 이 의혹으로 저를 공격했던 사람들이 사법 리스크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정읍시 한 음식점에서 열린 청년 당원 간담회 자리에서 식사비 약 72만 원을 동석한 김슬지 전북도의원이 대신 결제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김 도의원이 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업무추진비 카드 등으로 식사비 일부를 결제한 경위를 포함해 공직선거법상 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 후보 측은 그동안 “자신과 보좌진 몫으로 현금 15만 원을 전달했고, 전체 식사비를 김 도의원이 처리한 사실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 후보는 또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내란 의혹’ 특검 기소 시 정계 은퇴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확인한 자료를 토대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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