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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따오기 자연 복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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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따오기 자연 복귀 시작

따오기 50마리 자연 품으로...야생 번식·정착 성과 이어져

경남 창녕군이 우포늪에서 따오기 야생 방사를 열고 생태 복원과 자연 공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알렸다.

창녕군은 6일 세계적 습지인 우포늪 내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제11회 우포 따오기 야생 방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따오기, 다시 비상하는 생태계의 희망'을 부제로 열렸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유산청·경상남도 관계자·(사)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정착을 기원했다.

▲야생방사 우포 따오기가 비상하는 모습. ⓒ창녕군

이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따오기는 총 50마리다. 행사 현장에서는 15마리를 유도 방사했으며 나머지 35마리는 방사장 출입문을 개방한 뒤 스스로 자연으로 나가도록 하는 연방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를 통해 따오기들의 야생 적응력과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방사된 따오기는 비행 훈련과 대인 적응 훈련·미꾸라지 사냥 등 야생 생존 훈련을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이 가운데 20마리에는 GPS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이동 경로와 생존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2019년 첫 야생 방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모두 440마리의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포늪에서 야생 태생으로 부화한 따오기들의 3세대 번식까지 확인하며 복원 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심상철 군수 권한대행은 "야생으로 돌아간 따오기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 창녕의 상징을 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우포늪 생태 보전과 따오기 복원 사업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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