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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전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져"…전교조, '광주 고교생 피습'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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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전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져"…전교조, '광주 고교생 피습' 대책 요구

희생자 추모 성명 통해 "사법부 엄정 판단·당국 실질 대책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최근 '묻지마 피습'으로 고등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 "일상의 안전이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며 사법당국의 엄정한 판단과 행정·교육 당국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어린이날 새벽 미처 피어보지 못한 채 스러진 한 생명 앞에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며 희생 학생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지부는 이번 사건 이후 또래의 죽음을 추모하고 연대하는 전국의 학생들 움직임에 주목하며 "학생들이 슬픔에만 머물지 않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교사로서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함께 서겠다"고 밝혔다.

▲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인근 피습 현장에 국화 꽃이 가지런히 놓여있다.2026.5.6ⓒ프레시안(강병석)

또 "이번 비극이 결코 '안타까운 일' 한마디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단체는 사법부에 △이번 사건의 정황을 엄정히 판단해 일상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요구하고, 행정·교육 당국에는 △학생들의 안전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일상 안전이 무너진 자리에선 교육도 무너진다"며 "학생들의 외침을 가십으로 흘려보내지 말고 또래의 죽음 앞에서 떨고 있는 학생들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외침이 외로운 메아리로 남지 않도록 그 목소리가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때까지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끝까지 함께 서겠다"고 약속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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