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기념제는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를 슬로건으로 열려 동학의 평등 정신과 자주독립 의지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했다.
행사 첫날 열린 '그날의 함성(511 기획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시민과 청소년, 지역 예술인 등 511명이 참여한 진군 행렬은 동학농민군의 기개를 재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용오름 공연과 선언문 낭독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념제 기간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와 댄스·농악 경연대회, 사생대회 등도 열려 미래 세대가 동학 정신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옛 말목장터 재현 공간과 시민 참여형 '달빛장터', 야간 경관 조명 '1894로의 여행'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손태진, 허각, 경서, 먼데이키즈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 특별공연 '천명'도 진행돼 축제 열기를 더했다.
유호연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가 계승해야 할 위대한 유산"이라며 “정읍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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