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제6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오는 15∼17일까지 나주읍성권 일대에서 개최한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는 옛 멋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금성관과 서성문 성벽길을 중심으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고도의 낭만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로 2020년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 행사와 한복쇼 등 문화 행사, 체험 및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정수루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2026천년 나주목읍성문화축제 전통의상 한복쇼'가 열린다.
이번 한복쇼는 단순한 의상전시가 아니라 유년, 문·무, 권위와 위엄, 생활과 문화 등 천년나주의 삶과 정신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무대로 구성된다.
금성관과 정수루 일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역사적 공간성과 무대연출을 결합해 나주목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인 '수문장, 나주성에 서다'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오위진법 사열, 전통무예 시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16일 망화루 앞에서는 취타대 행렬과 수문군 퍼레이드가 펼쳐져 조선시대 궁중문화의 품격과 웅장함을 재현한다.
특히 조선시대 보병전술인 '원앙진' 시연과 취타대 연주, 수문장 교대의식은 나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나주읍성 곳곳에서는 '나주읍성 한바퀴 스탬프 랠리', 조선시대 장터 분위기를 살린 '조선성내 장시전거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티니핑 가든'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정임 관광문화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는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전통의상 한복쇼와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월의 특별한 추억을 나주에서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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