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저수지와 용·배수로, 양·배수장 등 노후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총 15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능이 저하된 농업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과 방조제 개보수사업이 핵심이다.
공사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전남지역본부는 2026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신규 지구 선정에서 전국 127개 지구 가운데 27개 지구를 확보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전체 사업비 4811억원 중 약 21% 규모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전남지역 농업기반시설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전남본부는 앞으로 저수지 안전성 강화와 용·배수로 기능 회복, 양·배수장 성능 개선 등 현장 중심의 단계적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후 3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확대와 시설물 개보수 이력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다.
김재식 본부장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후 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재해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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