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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정원관광 1000만 시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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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정원관광 1000만 시대' 시동

입장료 50% 지역화폐 환급·77개 정원 코스 운영…체류형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도가 정원관광 1000만 시대 선도를 위해 국립정원문화원과 손잡고 전국 최초의 정원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민간정원, 수목원, 산림휴양시설 등 총 77개소를 대상으로 지역별·계절별·테마별 코스로 운영된다.

▲해남 민간정원 비원. 2029. 05. 12 ⓒ전남도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 과정에서 관광객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 정원 입장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입장료의 50%를 지역화폐로 환급 지원한다. 관광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과 정원 운영자의 안정적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관광객 취향에 따라 '자율형 하루 코스'와 '체류형 1박2일·2박3일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자율형 하루 코스'는 도내 민간정원·수목원 35개소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10개소, 20개소, 35개소를 완주하면 국립정원문화원이 기념메달을 제공하고, 2026 민간정원 페스타 초청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정원에는 스탬프와 투어북, 정원 안내지도 등이 비치된다.

'체류형 코스'는 봄·가을 정원 절정기와 여름 휴가철을 중심으로 총 19회 운영된다. 전문 정원해설사가 동행해 정원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 지역 문화자원을 소개하며 품격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호남 3대 별서정원과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시설, 지역 로컬 맛집 등을 함께 연계해 정원 감상은 물론 휴양·미식·문화 체험까지 가능한 남도형 체류관광 모델로 추진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상품을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연·휴식 중심의 웰니스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남도의 전통 정원과 생태 자원을 관광 자산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원관광 참여 방법은 향후 국립정원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다. 자율형 코스는 참여 방법을 별도 공지하고, 체류형 코스는 일정별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영국과 프랑스처럼 아름다운 정원이 일상 속 관광자원이 되는 시대가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남도 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남이 대한민국 정원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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