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금은방과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3주간 ‘범죄예방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방범 활동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라 금은방을 노린 범죄와 생계형 범죄인 편의점 강·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특별경보 기간 동안 전 경찰관의 경각심을 높이고 가시적 순찰과 정밀 방범 진단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발생한 주요 강·절도 사례로는 △지난 8일 평택에서 편의점 2곳을 돌며 흉기로 업주를 협박하고 현금을 강취한 사건 △4월 27일 경기 광주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절취한 사건 △3월 20일 수원 장안구 금은방에 침입해 골드바 등을 훔친 사건 등이 있다.
경찰은 먼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내 금은방 1298개소와 편의점 9413개소에 대해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CCTV와 비상벨 작동 여부, 사각지대 존재 여부 등 방범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최근 범행 수법과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민생치안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와 함께 심야·새벽 시간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거점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 범죄 상황을 가정한 민·관 합동 가상훈련(FTX)도 실시해 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최근 금은방과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강·절도 범죄는 도민의 일상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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