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빵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빵과 디저트 문화를 주제로 강릉을 대표하는 지역 상점과 시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미식문화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미식 축제를 넘어 행사장을 찾는 발길이 강릉 전역의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빵마켓, 파티쉐님의 베이킹쇼, 과자 꼴라쥬 등
먼저 빵 마켓존에서는 강릉을 대표하는 50여 개의 유명 제과점과 숨은 동네 빵집들이 참여해 갓 구운 베이커리와 커피, 음료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강릉의 다양한 빵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제과업체는 제품 홍보와 판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강릉 지역 파티쉐들의 자신만의 비법과 특산물을 담아낸 빵 터지는 베이킹쇼를 운영하며,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빵 꾸미기’, ‘과자 꼴라쥬’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억의 운동회 컨셉으로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다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릴 적 운동회의 추억을 되살리는 ‘빵 터지는 박 터트리기’, ‘과자 및 도넛 빨리 따먹기’, 행사 장소 대도호부관아 문화재에 숨겨진 ‘보물 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흥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릉 전역 상권과 맞손… 영수증이 ‘빵 빵 터지는 쿠폰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이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 방문 당일 강릉시 관내 어디서든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 내 부스에서 쓸 수 있는 ‘빵 교환권’을 선착순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강릉 도심 곳곳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축제장 빵마켓존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일 오후 3시와 7시에 경품 추첨이 열린다. 당일 행사장에서 빵을 구매한 영수증 뒷면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해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강릉의 중요 문화재 돌아보기, 이색 포토존까지
국보와 국가 중요 보물이 함께하는 행사 장소의 역사적 특성을 살린 ‘낱말 퍼즐’과 ‘보물 찾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강릉대도호부관아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미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빵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는 전통 문화유산인 관아 공간을 현대적 미식 축제의 장으로 재해석한 뜻깊은 행사”라며, “다채로운 빵 마켓과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강릉 지역 제과업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제2회 빵 굽는 마을 오죽'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앞으로 다양한 빵과 디저트축제가 정례화됨으로써 강릉은 커피축제에 이어 빵축제로 미식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