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군민 스스로 주거지와 생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 65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의 주체로 참여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율안전점검표는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용(음식점·숙박업소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제작됐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전기 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 누출 여부, 소화기 비치 상태, 비상구 및 피난 통로 관리 상태 등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 요소들이 포함됐다.
군은 점검표를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 집중 비치하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 각종 기관·단체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자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점검표를 우편으로 직접 발송해 자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 예방의 핵심은 행정의 점검뿐 아니라 군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살피고 개선하는 실천”이라며 “자율안전점검표를 적극 활용해 안전한 양평을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노유자시설(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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