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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노년 남성 자립 위한 '요리조리 Man 드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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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노년 남성 자립 위한 '요리조리 Man 드러' 운영

홀몸 남성 어르신 식생활 자립 돕고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이 광주광역시가 추진한 '2026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홀몸 남성 어르신을 위한 생활 자립과 공동체 나눔 실천 프로그램 '요리조리 맨(Man)드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1인 가구 노년 남성의 자립을 위한 '요리조리 Man 드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026.05.12.ⓒ광산구시설관리공단

프로그램은 가사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공동체 활동을 접목해 활기찬 노년 생활 '신노년기(New Senior)'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단계별 조리 실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나누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복지관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한 참여 희망자는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늘 부담스러웠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요리를 배워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의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요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구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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