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일인 오는 18일 전남대학교 강단에 선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오후 2시 50분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우 의장을 초청해 ‘광주가 대한민국을 살렸다’를 주제로 '2026년 제2회 용봉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18민주화운동과 12·3비상계엄을 함께 조명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광주가 남긴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 의장은 강연을 통해 5·18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 열리는 만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민주주의의 의미를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전남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담으려는 39년만의 개헌 추진이 무산된 후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우 의장이 어떤 소회를 밝힐지 주목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열어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 등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에 미달해 불성립됐다.
다음날인 8일 우 의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 재상정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맞대응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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