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 ‘마주봄센터’가 도내 젠더폭력 피해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시·군 젠더폭력통합대응 거버넌스 협력회의’와 ‘경찰 통합 간담회’를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젠더폭력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먼저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도 시군 젠더폭력통합대응 거버넌스 협력회의’를 운영한다. 협력회의는 지난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군 여성폭력 피해 지원시설을 비롯해 경찰청과 교육청, 아동·청소년, 이주여성, 노인, 장애인 관련 광역 단위 기관, 바로희망팀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두 번째 협력회의가 이날 열린다.
이와 함께 대응단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젠더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을 대상으로 ‘경찰 통합 간담회’를 총 90회 실시한다. 경기남부 60회, 경기북부 30회 규모로 진행되며, 수원·고양·포천을 시작으로 안산·화성·용인·의정부·남양주·가평·동두천 등 도내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간담회에서는 젠더폭력 피해 인식 개선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피해자 지원 절차를 공유해 경찰과 대응단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연경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력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어디에서라도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신고하는 순간 대응단과 경찰 등 유관기관이 빈틈없이 연결돼 피해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피해자가 가장 막막한 사고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원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원스톱 대응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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