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담양군, 위기가구 긴급 생필품 지원 '그냥드림사업' 시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담양군, 위기가구 긴급 생필품 지원 '그냥드림사업' 시행

'서류보다 속도'…선지원 후행정 방식 도입

담양군이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들을 위해 긴급 생필품을 신속 지원하는 '그냥드림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제도의 복잡한 절차와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가 어려워진 군민에게 별도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즉시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냥드림사업'은 기존 복지제도가 자격 심사와 행정 절차로 인해 실제 지원까지 시간이 걸렸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담양군청 전경ⓒ

담양군은 도움을 요청하는 군민에게 우선 생필품을 지원한 뒤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선지원 후행정' 원칙을 적용해 긴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분 확인과 간단한 점검표만 작성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자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2회 이상 지원을 받을 경우 사회복지사 상담을 의무적으로 진행하며, 연간 이용 횟수는 최대 3회로 제한된다.

군은 이를 통해 은둔형 고립가구나 복지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긴급지원·기초생활보장·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로 연계해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냥드림사업이 먼저 손을 내미는 복지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