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진안고원의 독보적인 산악 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발 350m 이상의 고원 지형이 선사하는 청정 환경과 절경을 앞세워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진안 관광의 핵심인 마이산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타포니 지형과 탑사의 돌탑군으로 이미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의 위상을 굳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일본여행업협회(JATA)의 '한국 절경 3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해발 1,126m로 지역 내 최고봉인 운장산은 원시림과 갈거계곡을 품어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는 구봉산은 최근 구름다리와 함께 '은하수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며 전국 사진작가와 MZ세대 관광객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다.
역사적 서사가 담긴 천반산 역시 정여립의 활동지라는 스토리텔링과 병풍바위의 비경을 결합해 차별화된 산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경유형 관광에서 탈피하기 위한 진안군의 실무적인 지원책도 돋보인다. 군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 중이다.
진안군은 이러한 명산 로드가 단순한 스포츠로서의 등산을 넘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치유(Wellness)'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고원의 명산들은 천혜의 자연경관 그 자체로 강력한 힐링 자원이라며,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객들이 불편함 없이 진안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체류형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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