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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사 대표들, '천년고찰' 화엄사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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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사 대표들, '천년고찰' 화엄사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연계 '템플스테이 파일럿 투어' 진행

▲화엄사를 방문한 크루즈관광객들.2026.5.13.ⓒ화엄사

초대형 크루즈를 타고 온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지리산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한국의 전통 사찰 문화를 경험했다.

지리산대화엄사(주지 우석스님)는 13일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의 초대형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Spectrum of the Seas)' 승객 21명을 대상으로 '화엄사 템플스테이 파일럿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크루주에는 5200여명이 탑승했으며, 이번에 화엄사를 방문한 21명은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의 여행사 대표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어는 여수항이 로얄캐리비안의 신규 기항지로 10년 만에 재유치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문화관광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남 여수항에 입항한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화엄사에 도착해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와 천년고찰의 정신세계를 체험하고, 점심시간에는 '나물김밥'과 '서래태콩국수'를 직접 만들어 시식했다.

화엄사를 찾아 한국 전통사찰 문화의 깊이를 경험한 외국인들은 "내가 천년의 시간과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지리산 자락의 자연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임숙 화엄사 템플스테이 팀장은 "이번 로얄캐리비안 연계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의 정신문화와 전통 웰니스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글로벌 관광객이 찾는 품격 있는 국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엄사는 최근 국제 웰니스 관광과 명상, 치유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한국 불교문화의 세계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찰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는 크루즈 관광객들.2026.5.13.ⓒ화엄사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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