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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접안 능력 초과 선박 한시적 허용…비료 원료 수급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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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접안 능력 초과 선박 한시적 허용…비료 원료 수급 긴급 지원

남해화학 비료 생산용 요소 약 3만 3000톤 수입

▲요소 하역 작업이 진행 중인 SIDRA호.2026.5.1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비료 원료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접안 능력(DWI) 초과 선박에 대해 한시적 접안을 허용했다.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남 광양항 낙포부두에 선박 SIDRA호가 접안해 하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배는 오만에서 확보한 오만산 요소(urea) 1만 8000톤를 싣고 왔다.

앞서 국내 비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남해화학은 중동 전쟁 여파로 카타르 등 주요 요소 수출국의 요소 공급망이 막히자 오만과 동남아 등 대체 수입선을 통해 긴급 원료 확보에 나섰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요소 비료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원료 수급 차질은 곧바로 생산 및 공급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됐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확보한 요소가 광양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이달 중 수입되는 비료 생산용 요소는 총 3척, 약 3만 3000톤에 달한다.

하지만 5월 들어 두번째 입항하는 선박인 SIDRA호가 접안능력(DWT) 일부 초과로 접안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앞서 항만공사는 4월 초 여수산단 화주사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안전성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해당 선박의 한시적 접안을 허용했다.

최관호 공사 사장은 "중동 사태로 많은 여수산단 화주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항만 운영의 안전성을 전제로 탄력적인 부두 운영을 통해 국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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