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측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13일 손 후보 측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수사관들을 관련자 사무실 등에 보내 사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료 분석 등을 통해 관련자 개입 여부나 자금 흐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후보 캠프 관계자가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는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이 언론에 보도됐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5개', '10개' 등 금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말과 감사 인사가 오갔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민주당은 손 후보에 대해 긴급 감찰을 진행했고, 손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캠프 관계자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날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공천장을 받은 손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간 제기됐던 모든 의혹을 완전히 털어냈다"며 "이번 공천장 수여는 단순히 후보 자격을 얻은 것을 넘어, 중앙당 차원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도덕적 결백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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