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주관 ‘2025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14일 마사회에 따르면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강화와 부작용 해소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경륜·경정·카지노·복권 등 7개 업종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실명구매 확대 등 5개 부문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계량평가 52점과 비계량평가 48점이 반영된다.
마사회가 건전화평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한 것은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년보다 9점 상승한 90.18점을 기록해 9개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90점대)을 받았다.
마사회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정부의 사행산업 건전화 정책을 적극 이행한 점을 꼽았다. 주요 평가 요소로는 △9개 기관 중 유일하게 실명구매 계량지표 전 부문 목표 초과 달성 △자율발매기 연속구매 제한 기능 도입 및 실명구매 전용지사 시범 운영 △데이터 기반 맞춤형 중독 예방체계 구축 △AI 고도화를 통한 불법 단속 강화 등이 반영됐다.
이번 S등급 획득에 따라 마사회는 향후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매출총량은 7% 이상 확대될 수 있으며, 중독예방치유부담금은 최대 20%까지 감액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정부의 사행산업 건전화 정책을 모범적으로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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