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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온마음 AI 복지콜', 우수 행정·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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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온마음 AI 복지콜', 우수 행정·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경기 부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전달체계 ‘온마음 AI 복지콜’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온마음 AI 복지콜은 AI 음성분석 인지건강검사와 아웃바운드 콜 기반 복지정보 안내를 결합해 노인의 인지 저하를 조기에 발견하고, 풍수해보험·채무조정·통신요금 감면·정부양곡 등 각종 복지제도를 실제 신청과 상담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모델이다.

▲부천시가 14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시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인지저하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복지서비스 이용 증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AI 음성분석 인지건강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희망하는 일반 노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화 한 통으로 인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는 AI콜을 통한 약 4분 단축형 검사로 결과가 문자로 즉시 제공되며,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약 10분간 태블릿 기반 2차 표준 검사를 진행한 뒤 고위험군은 치매안심센터로 연계된다.

AI는 발화 내용뿐 아니라 속도, 주저함, 떨림, 어눌함 등 음성 특성을 분석해 인지 상태를 평가한다. 지금까지 검사 대상 3,062명 중 약 12%인 371명이 고위험 의심군으로 조기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232명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됐다.

복지제도 안내 분야에서도 실제 이용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풍수해보험 신청은 지난해 6월 3740건에서 7월 4851건으로 한 달 새 1111건 증가했으며, 채무조정 상담 연계는 9월 한 달에만 735건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양곡 신청도 전월 대비 1519포 증가했다.

이 밖에도 통신요금 감면 대상 1077명을 추가 발굴했고, 1인 가구 실태조사에서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만 5400여 명의 생활 실태를 파악했다. 폭염 대비 냉방기기 보유 실태 조사도 AI콜로 4시간 만에 2만 6000여 세대를 점검해 122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별했다.

시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시와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 56개 공공·복지기관 데이터를 연계한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TF 운영과 교육, 협업 회의 등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반적 만족도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정애경 시 복지국장은 “온마음 AI 복지콜은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AI 기반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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