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방위사업청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 전문교육과정 운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전북 지역 최초로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재학생과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전북대는 지난해 모집 정원 50명에 7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재학생 과정과 재직자 과정을 분리 운영해 교육 체계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양산, 운영유지 등 국방사업 전반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국가공인 자격이다. 최근 방산 수출 확대와 국방 AI·무인체계 확산 등으로 관련 전문인력 수요도 커지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해 국방기획관리 제도와 프로젝트관리, 계약제도 등 28개 과목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역시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재학생 과정은 전북대 첨단방위산업학과와 방위산업융합전공 학생, 전북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산기업과 국방 관련 공공기관 진출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재직자 과정은 지역 방산기업과 방산 전환을 준비하는 제조·기계·ICT 분야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방사업 절차와 계약·원가·품질관리, 시험평가, 방산수출 관련 실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대는 이번 사업을 단순 자격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방산기업의 실무역량 강화와 방산산업 기반 확대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과 무주 항공우주 생산단지, 첨단소재 산업 기반 등 전북의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지역형 방산 클러스터 구축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강은호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는 “2년 연속 선정은 전북대의 방위산업 교육 역량과 지역 인재양성 기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기업 재직자까지 교육을 확대해 방산 분야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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