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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유호명 실장, 인문학 콘서트 같은 출판기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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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유호명 실장, 인문학 콘서트 같은 출판기념회 열어

수필집 ‘찧고 까불어야 지지고 볶네’ 북콘서트

경동대학교 유호명 대외협력실장 저서 "찧고 까불어야 지지고 볶네" 북콘서트가 14일 저녁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있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대한변협 법조윤리협의회 이임성 위원장, 6·3지방선거 출마자 김동근, 김원기씨를 비롯해 경기북부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인문학 대담의 흥겨운 시간을 지냈다.

ⓒ경동대
ⓒ경동대

이경은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저자 서명과 함께 색소포니스트 최병재씨와 소프라노 김현주씨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김숙경·한경희씨의 '동영상 독서감상', 의정부문화원 박정근 사무국장 축사, 마지막으로 저자와의 토크쇼가 짜임새 있게 이어졌다.

양주에서 온 민의식씨의 "책이 어원이나 개념에 천착한다는 느낌"이라는 평에 대해, 저자는 "살아온 세월을 반추하니 수많은 낱말의 정의가 바뀌었더라"면서, '개념(槪念)'의 '槪(개)'가 말질할 때 수북한 것 깎아내는 '평미레'임을 상기시켰다.

진영과 이해에 따라 낱말의 정의를 덜어내거나 덧대는 작금의 세태를 바판하고 싶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독자에게 권하고픈 꼭지 하나만 소개하라는 사회자 요청에 대해 '차지(次知), 권리보다 책임' 부분(P.67)을 설명했다.

사전은 '차지'를 『사물이나 공간, 지위 따위를 자기 몫으로 가짐』으로 설명하나, 고려 때부터 쓰는 이 말의 원의는 책임에 방점을 찍었다고 한다. 권리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이라면서, 특히 정치인들이 책임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명 실장은 고향 의정부에 살며 경기북부 지역사 탐구에 정성을 쏟고 있다.

주말에 격주로 의정부문화원 지역사 강좌 '걸음마'(걸으면서 음미하는 마을 이야기)를 5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올해 의정부와 양주 지역사 관련 책을 발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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