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강진군수 선거가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소속 현직 군수인 강진원 후보와 전남도의원 출신의 민주당 차영수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총 공세가 성공을 거둘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그간 여러차례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결과 강진원 후보가 차영수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를 강진에서 열며 지원사격에 나섰으나 아직은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형국이다.
◇ 민주당 총공세 불구 좁혀지지 않는 여론조사 격차
가장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오피니언뷰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17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일이 강진군수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강진원 후보는 60.0%,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34.7%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5.3%p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2.5%, 지지하는 후보 없음은 0.9%, 잘 모르겠다는 2.0%였다.(95% 신뢰수준 ±3.8%, 무선전화 가상번호 78%, 유선전화 RDD 22% 활용 자동응답조사(ARS) 방식 진행, 무선전화 응답률 22.6%, 유선전화 응답률 9.9%,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실무형 리더' 강진원, 성공한 정책으로 '인물론' 승부수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강진원 후보는 장흥군 부군수, 전남도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베테랑이다. 특히 재임시절 추진한 '반값 강진관광'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국가 정책모델로 주목받을 만큼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지급과 빈집 리모델링 사업 등 군민의 삶에 직결된 혁신적인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실천하는 행정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기본소득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농어민 기본소득 지급 △중남부권 관광·AI산업 거점 육성 △광주-강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SOC 확충 △1-4차 산업 융복합 대도약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강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 민주당 차영수, 여당 프리미엄 내세우며 추격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는 재선 전남도의원 출신으로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지낸 경력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차 후보는 집권여당 소속 후보임을 강조하며 중앙당의 지원을 통한 지역 발전을 약속하고 있다.
차 후보는 '더 큰 도약 더 큰 강진'을 슬로건으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와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민주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 확장에 주력하며 무소속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검증된 실력인가, 정당의 힘인가"…강진 민심의 선택은?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은 정당의 조직력보다 후보 개인의 역량과 정책성과를 중시하는 '인물론'이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 것인가에 있다. 특히 강진원 후보가 무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과 정책 실효성이 군민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어, 실제 투표 결과에서도 정당 지지세를 넘어서는 득표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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