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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분야별 송곳 점검 필요"…섬박람회 준비상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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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분야별 송곳 점검 필요"…섬박람회 준비상황 '우려'

단일 지휘체계·통합 공정률 진도관리 구축 필요성 등 지적

▲진모지구 주행사장 ⓒ서영학 선거사무소

서영학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분야별 송곳 점검이 필요하다"고 19일 지적했다.

서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 내 기구인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특별위원회' 첫번째 활동 보고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람회 준비가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여수시 박람회지원단, 여수시 각 사업부서로 나뉘어 추진되는 탓에 사업 간 일정이 어긋나거나 책임 소재가 모호한 공정이 생겨도 누구도 전체를 책임지고 조율하기 어렵다"며 "지금부터는 빈틈 없는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반시설, 건축공사, 조경, 전시, 교통, 안전까지 분야별로 송곳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를 위해 △통합 공정률 관리체계 구축 △전시 콘텐츠와 박람회 주제 부합 여부 재점검 △직접사업비와 연계사업비 예산구조 명확화 등을 주문했다.

그는 통합 공정률 관련 "현재 각 사업부서가 책임지고 있는 기반시설, 지상시설, 진입도로 등에 대한 '통합 공정률'을 한눈에 파악하는 종합관리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며 "특히 전시 시설과 전시 콘텐츠처럼 후순위로 밀릴 수 있는 공정은 절대 기간을 따져 사전 진도관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시 콘텐츠와 박람회 주제 부합에 대해 서 후보는 "이번 박람회는 여수의 섬을 통해 또 한 번 세계적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인 만큼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주제가 전시와 콘텐츠에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예산 낭비 요소는 없는지 다시 살펴야 한다"고 했다.

서 후보는 예산 구조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을 주문했다. 그는 "혼선의 출발점은 지난해 9월 29일 전라남도의 박람회 지원계획 발표였다"며 "전라남도가 박람회 직접사업비뿐 아니라 각 실·국의 연계사업비와 별도 장기 관광개발사업비까지 모두 합산해 '1611억 원'으로 발표했지만 정작 전라남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밝힌 박람회 직접사업비는 703억 원"이라고 거론했다.

300억 원 규모의 '여수로 섬-잇 트레일' 사업 예산과 여서동 문화거리에 조성되는 'K-가든 페스티벌' 30억 원, 박람회 종료 후 사후활용 차원에서 추진되는 'K-미디어 섬 테마파크' 120억 원 사업 등은 박람회 직접 개최 예산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서 후보는 "문제는 이렇게 부풀려 전달된 예산 인식이 일부 유튜브와 온라인 여론을 통해 다시 확대·재생산됐다"며 "전라남도는 1611억 원의 세부 구성과 박람회에 실제 직접 투입되는 예산을 명확히 구분,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여수섬박람회는 30개국 참가와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행사장인 여수 돌산진모지구와 부행사장인 여수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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