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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남부에 완결형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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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남부에 완결형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할 것"

민주당 소속 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공동 공약 발표

"반도체의 생명은 속도전… 전력·용수 확보 문제 없다" 강조

▲19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남부지역에 대한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남부지역에 설계부터 소재·부품·장비와 시험평가 및 후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완결형 반도체 클러스터’의 구축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19일 민주당 소속으로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등 8개 지자체장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에는 용인·화성·평택·이천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곳이 바로 HBM(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 메모리)을 비롯한 초격차 기술을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 경기도는 메모리반도체 생산을 제외한 다른 분야를 하나의 권역 안에서 모두 완결되는 생태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이 바로 그 생태계를 완성할 결정적인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우선 8개 지자체와의 협력해 클러스터 내 설계·생산 및 소재·부품·장비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관련 기업과 연구소 및 시험·평가 공용 플랫폼을 유치해 HBM 등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36년 준공 예정인 남-북 종단 해저 전력고속도로 즉, ‘서해안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고전압 직류송전 시스템)’와 용인을 직결하는 계통 보강 등의 방법을 통해 이미 ‘제11차 전력수급 기본 계획’에 반영돼 있는 6기가와트(GW)의 전력 수급 계획 외에 2039년부터 추가로 필요한 16GW의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팔당댐 용수 외에 화천댐의 용수까지 활용해 하루 107만t에 달하는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성남·용인·수원·화성시장 후보들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협력을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이와 함께 경기도와 8개의 지자체가 함께 도로·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과 용수 및 교통·물류 인프라를 차질없이 구축하고, 각 지역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송전선이 지나가는 마을과 취수장이 들어서는 지역의 주민들께 반도체 산업 성장의 성과가 정당하게 돌아가야 한다"며 주민참여형 정책금융 도입과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산업 인프라 설치를 추진해 주민들이 단순한 희생의 대상이 아니라 성장과 발전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이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반도체는 사람과 물과 전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 3가지를 모두 갖춘 최적지가 경기남부"라며 "이미 오래 전부터 자본 인력 투입돼 상당 기간 속도를 내온 만큼, 전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경기도지사와 8개 지자체 시장 후보들이 확실한 원팀으로 힘을 합쳐 반도체 완결형 생태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성남·용인·수원·화성 시장 후보들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50.7㎞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들은 "경기도민의 가장 절박한 민생 과제는 교통 문제 해결로,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420만 경기남부 시민의 염원"이라며 "도지사 후보로서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도시와 함께 이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직접 협의해 도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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