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이 붉게 물든 꽃양귀비로 장관을 이루며 봄철 대표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영산강 들섬과 둔치 일원 약 16만㎡ 규모로 조성한 꽃양귀비꽃 단지가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꽃단지에는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안개꽃이 어우러져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만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특히 들섬 구간에는 붉은색 꽃양귀비뿐 아니라 분홍색, 흰색 꽃양귀비와 올해 처음 선보인 노란 꽃양귀비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봄 풍경을 완성했다.
나주시는 방문객들이 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꽃단지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했다.
꽃밭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린로드’도 마련해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꽃양귀비 단지는 일반 관광객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장에서는 풍경 사진 촬영과 그림그리기, 단체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꽃단지 주변에 휴게의자와 파라솔, 경관조망형 목재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머물며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또 들섬 입구에는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입구 일원에는 무료주차장을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이동율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영산강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나주를 찾고 있다"며 "포토존과 산책로,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한 만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나주에서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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