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쟁이 실종되고 선거가 결과를 이미 정해놓은 듯 흘러가면 시민의 한 표가 절박함을 잃게 됩니다. 30%의 변화가 지역 정치를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 힘 깃발을 들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무모한 도전'에 나선 이정현 후보가 떠들썩한 출정식 대신, 동이 트지 않은 새벽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으로 선거운동의 첫발을 뗐다. 그는 "너무 오래 한 방향으로만 흘러왔다. 견제와 경쟁이 있는 정치를 만들자"며 민주당의 심장부에서 '일당 독주'를 종식시키자고 외쳤다.
이정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몰려오는 도시를 만드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북구청 환경미화원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광주송정역 출근길 인사,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의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 정치는 그동안 너무 오래 한 방향으로만 흘러왔다"며, "견제와 경쟁과 긴장이 있는 정치구도를 만드는 6·3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경쟁을 잃으면 시민보다 권력이 편해지고 행정이 견제를 잃으면 설명보다 관성이 앞서게 된다"며 "선거가 결과를 이미 정해놓은 듯 흘러가면 시민의 한 표가 절박함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전남의 경제 비전에 대해서는 "광주·전남은 풍력, 태양광, 원전, LNG, 수소, 항만 그리고 넓은 부지와 함께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있어서 AI와 데이터 산업을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미래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기업이 몰려오는 도시, AI·데이터·미래차·에너지 산업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헌신·통합·민생·청년·일자리'를 핵심 컨셉으로, 이날 하루 동안 광주 5개구를 시작으로 나주·목포·순천·여수·광양·구례·곡성까지 종단하는 유세를 진행한다.
나주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 인근을 찾아 에너지 수도 비전을 제시하고, 목포역 광장에서는 집중유세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청년 유출 문제 해결 의지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은 단순한 당선 경쟁이 아니라 광주·전남 정치와 행정에 경쟁과 긴장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30%의 변화가 지역 정치를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 후보는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전남 전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차량유세와 현장 민심 청취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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