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3일 앞두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저마다 경기도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 성남 서현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국민의 소리를 듣는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우리는 촛불 정부를 만들었고,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경청하기 위해 시골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과 대화했다"며 "국민의 소리를 듣는 대통령, 국민의 뜻대로 문제를 풀어줄 줄 아는 유능한 대통령과 함께 추진력의 추미애가 경기도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 본 사람과 해낸 사람이 앞으로도 잘 해낼 사람"이라며 "저는 쉬운 길만 걷지 않았고, 쉬운 길을 찾지도 않았다. 국민이 명령하고 당이 부탁한 길이라면 계산 없이 가시밭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저 없이 그런 직책을 떠맡아 온 지난 시간을 기반으로 여러분과 함께 당당하게 맞서고, 당당하게 이기고, 당당하게 경기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한민국은 연일 외교가 정상화 되고, 코스피 주가의 기록 갱신 등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선거에서 잘못해 ‘윤어게인’ 세력이 부활한다면, 민생과 경제가 다시 파탄이 나고, 나라의 국격이 실추된다. 내란세력에 대한 완전 심판이 완성되지 않은 지금, 대한민국 정상화를 우리 유권자들의 투표로서 다시 한 번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수원 남문시장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저는 꿈 꾸는 경기도, 꿈이 이뤄지는 경기도,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며 "30년 동안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해 온 경험으로 경기도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자신했다.
양 후보는 "저는 경기도에서 꿈을 꾸고 이뤘다. 40년 동안 경기도에 살았고, 20년 동안 수원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 살아온 사람"이라며 "특히 아무 것도 없이 고향에서 올라와 성공신화를 쓴 곳이 수원으로, 저의 성공 신화를 신화로만 남기지 않고, 여러분의 자녀를 제2의, 제3의 양향자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1인당 GRDP 1억원 시대, 경기도 억대 연봉 시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 등 3가지 꿈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만들겠다"며 "양향자와 함께 경기도를 살리고, 꿈을 찾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개혁신당 화성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경기도선대위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원칙과 상식을 회복하는 선거이자,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우리는 제3정당의 입장에서 한쪽으로는 추미애, 다른 한쪽으로는 장동혁이라는 두 개의 거악과 맞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양향자 후보를 찍는 것은 무능한 장동혁 국민의힘 체제를 연장해 주는 것이자, 이재명·정청래·추미애가 이끄는 민주당에 향후 20~30년 장기 집권의 고속도로를 열어주는 길"이라고 꼬집었다.
또 "추미애 후보가 싫다고 해서 장동혁의 아바타에게 표를 던지는 어리석은 사표를 만드는 행동은 미래를 죽이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조응천이 15%를 넘으면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가 사정 없이 휘청거릴 것이고, 20%를 돌파하는 순간 낡은 양당 구도는 순식간에 붕괴된다.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야 국민의힘이 바뀌고, 그래야 상식 있는 정치 세력이 자라나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 후보는 "장동혁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와 대한민국 정치에 가장 합리적인 미래를 1430만 경기도민이 함께 만들어내자"고 전했다.
한편, 홍성규 진보당 후보와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는 별도의 출정식 없이 각각 임은지 수원시의원 후보 지원 유세 및 용인 수지·기흥구와 성남지역 거리유세 등을 통해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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