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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준비된 행정·에너지수도 완성" vs 김덕수 "시민 체감 민생·돌아오는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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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준비된 행정·에너지수도 완성" vs 김덕수 "시민 체감 민생·돌아오는 나주"

나주시장 후보 토론회서 미래 비전 '차별화 경쟁'

▲21일 광주 mbc 나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덕수 조국혁신당 후보가 나주 미래전략과 민생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2026.05.21.ⓒ프레시안

6·3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전남 나주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덕수 조국혁신당 후보가 나주 미래전략과 민생정책을 두고 맞붙었다.

이날 토론에서 윤 후보는 에너지 산업과 대형 개발사업, 전남·광주 통합시대 대응전략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구체적인 행정 비전을 제시한 반면, 김 후보는 시민 체감형 복지와 생활밀착형 정책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윤병태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민선 8기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1조2천억원 규모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와 국가에너지산단 지정,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설립 등을 이끌었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시작된 변화와 성과를 흔들림 없이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덕수 후보는 "떠나는 나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나주를 만들겠다"며 청년 정착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그는 "관공서 건물만 커지는 4년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이 커지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토론에서 윤 후보는 '에너지 특별시' 구상을 중심축으로 두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K-그리드 인재양성 창업밸리를 조성하고, 국가에너지산단과 차세대 전력망 특화단지를 구축하겠다"며 "세계에너지총회 유치와 전남·광주 에너지공사 설립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통합특별시 청사 유치,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 대학병원 부설 어린이병원 추진 등을 통해 혁신도시를 경제중심지로 키우겠다"며 "나주형 햇빛소득마을 200곳 조성과 청년책임보장제 도입 등을 통해 농촌과 청년이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덕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민생중심 공약에 집중했다.

그는 "한전 본사가 나주에 온 지 13년이 됐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없었다"며 "나주 6만 가구에 매달 전기요금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르신 병원비 연 30만원, 아동병원비 연 20만원 지원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주인되는 나주'와 '민생시장' 이미지를 내세우며 감성적 호소와 생활밀착형 접근을 이어갔다.

특히 윤 후보의 햇빛소득마을 공약을 두고 "주민 부담과 빚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현실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윤 후보는 영산강 국가정원 추진과 마한 고도 지정, 나주목 관아 복원 등을 포함한 관광벨트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김 후보는 영산강과 마한 문화, 금성산, 원도심 자원을 스토리텔링형 관광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토론 마무리 발언으로 윤 후보는 "나주 발전을 위해 준비되고 검증된 진짜 일꾼인 제가 나주의 변화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강조했고, 김 후보는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의 승리로, 떠나는 나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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