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일자리 창출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도로변에 식재된 소나무, 은행나무, 백일홍, 왕벗나무, 이팝나무 등 총 1만4700여주 가로수에 대한 덩굴 제거와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도로 이정표 및 표시판을 가리고 있는 가로수 잔가지와 도로변 가로경관을 저해하거나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칡넝쿨, 환삼덩굴, 가시박 등 덩굴류를 말끔히 제거할 계획이다.
또 읍면에 예산을 지원해 88개소의 화단에 대한 정비도 추진한다.
한편, 도로변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가로수를 식재한 시기가 오래되면서 교통장애는 물론 농작물에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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