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영자)가 지역내 환경미화원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등 본격적으로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19일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는 첫 행보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지역 환경미화원 43명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평소 일선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 중 겪게 되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환경미화원들은 “청소구역 확대 등 고충을 토로하며 인원보충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또한, 업무 특성상 안전사고 노출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경건위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일선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여러분의 처우개선과 애로사항 등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환경미화원여러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주정차 단속요원, 도로·수도·하수 보수원들과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렴된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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