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의 행복나눔

세아베스틸과 S-OIL 군산저유소, 성품과 장학금 기탁

S-OIL군산저유소의 성금기탁 ⓒ군산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세아베스틸과 S-OIL 군산저유소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사랑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무더위와 폭염에 노출돼 있는 저소득 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67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선풍기 250대, 여름이불 250채)을 지난 27일 군산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완 노조위원장과 송영환 지원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올해 여름, 무더위에 고생하는 저소득 가정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S-OIL 군산저유소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S-OIL 군산저유소 김덕순 소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꾸며 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인이 됐을 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여름나기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성금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굴삭기자격증, 헤어국가자격증, 컴퓨터관련자격증 등의 취득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