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집에서 군청까지 걸어서 출근하면서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즉시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다.
현장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각 실과장 회의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체계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조기 해결을 유도하고 있다.
장 군수는 아침 출근 시간을 이용, 집에서 군청까지 걸어가는 1시간 동안 장수읍내 골목, 아파트, 시장, 터미널 등 지역 곳곳의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장 군수의 '뚜벅이 행정'은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30일 오전 7시 출근길에 나선 장 군수는 시장을 비롯 장수읍 일대를 걸으면서 주민들이 이동하는데 위험한 요인이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핀다.
터미널 부근 도로 양편의 불법주정차, 무단적치물, 돌출간판, 생활쓰레기 처리 등 무질서한 부분을 꼼꼼히 메모한다.
장 군수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정돈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 신속한 해결을 지시한다.
장 군수가 공식일정을 제외하고 도보를 이용, 군민들을 만나는 것도 1개월째.
이러다 보니 주민들은 "군수가 차를 타고 다녀야지 왜 혼자 걸어가냐"고 묻기도 한다. 장 군수는 "아버님, 어머님 저 힘쎈장수 만든다고 약속했잖아요, 어디 불편하신 곳은 없나요"라며 대답한다.
장 군수는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걸으면서 직접보고 듣고 점검해 보니 주민들이 평소 느끼는 애로사항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출근길에는 관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휴일을 반납하고 장수군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과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군민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등 현장행정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한편, 장 군수는 예산 40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말산업특구 지정, 국비 50억원, 과수거점 APC 보완사업 10억원 등 크고 작은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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