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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유해가스 누출... 롯데케미칼 화재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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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유해가스 누출... 롯데케미칼 화재신고 잇따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여천NCC 1공장 BD공장 에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경 유해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4 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가스가 인근 지역으로 퍼지면서 근처 공장 근무자들도 방독면을 쓰고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이 일어났다.

누출된 가스는 뷰타다이엔과 솔벤트 등이 섞인 가연성 유해 가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타디엔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가장 높은 발암성 1A급으로 분류되고, 유전적인 결함을 일으킬 수 있는 생식세포변이원성 물질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천NCC 관계자는 “사고원인은 다음 중 과학수사대에서 조사 할 계획이다, 현재 추정으로는 AOV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수산단 모습 ⓒ 김동언 기자

또한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공장에서도 11시 10분쯤 화학물질 재료가 불완전 연소로 기계가 오작동해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화재사고 신고가 잇따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일시적인 정전으로 인해 일어난 것 같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에서는 지난해 5월 한화케미칼 유독가스 누출사고, 한화케미칼 화재사고, 7월 롯데케미칼 화학물질 저장소 폭발·화재사고, 8월 GS칼텍스 화재·폭발사고까지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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